Concerning lunch

by. inoru_no_hoshi







"너 그거 대체 뭐야?"

"인사부터 해야지, baby."

"응, Hi. 너 지금 먹고 있는거, 그거 대체 뭐야?"

"샐러든데. 보면 알잖아."

"샐러드? 아담, 그건 절대 샐러드가 아냐. 꼭 Cthulhu 새끼들이 우글거리는 것 같잖아. 누가 그딴 걸 먹어?"

"무슨 새끼들? 그 오징어같은 거?"

"맞아, 그리고 넌 지금 걔네 새끼들을 먹고 있다고. Klaatu barada nikto, 아담."

"뭐? 토미, 너 술 먹었어?"

"아니, 전혀. 니가 나 대낮에 술 못 먹게 했잖아. 적어도 너 없이는. 기억나? 어쨋든 지금 난 걱정하고 있는거야. 애초에 그 거지같은 음식은 인간이 먹을 게 못됐어!"

"이건 그냥 평범한 샐러드야. 오징어도 문어도 그렇게 보이는 건 없는데."

"그냥 평범한 샐러드 위엔 우글거리는 저 빌어먹을 Cthulhu 새끼들은 없거든?"

"너 지금 이걸 말하는 거야?"

"어. 난 너 돌연변이 되는 거 싫어. 그러니까 Cthulhu 새끼들 먹는 거 당장 그만둬."

"..토미, baby, 난 정말 가끔씩 니가 걱정돼. 알파파 새싹은 그 뭐시기 새끼들이 아냐."

"과연 그럴까, 아담. 과ㅇ.. 앗! 먹지 말라면 먹지마!"











- fin.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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